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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티스토리

티스토리 블로그 1년 간 기록




▲그 당시 할 수 있었던 티스토리 블로그 생성방법


 2012년 파란이 서비스 종료할 때, 파란 블로그를 생성하고 이전 신청을 하면 티스토리 블로그를 초대장 없이도 만들 수 있었다. 우연히 그 방법을 알게 되어 별 생각 없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었다. 그 전에 블로그를 만들어 본 적도 없었고, 특별히 무슨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초대장이 없어도 된다는 생각에 그냥 만들었던 것 같다. 물론 만들어 놓고 몇 번 만지작거린 후 방치했다. (당시 저 방법을 몰랐다면 지금 블로그를 하고 있었을까?)



▲실시간 방문자 수 100명이 되었을 때 신기해서 찍은 스크린 샷.


 2013년 3월에는 몇 가지 게임 동영상을 올렸다가 또 금방 그만두었다. 그러다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자고 생각한 것이 8월이었다. 그 당시 애드센스를 알게 되어 용돈이라도 벌어볼까 하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떤 주제를 가지고 글을 써야 할지 마땅히 생각나는 것이 없어서 특별한 주제를 정하지 않았고, 카테고리를 점차 늘려갔다. 그렇게 애드센스를 달고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애드센스 수익을 올려볼까 스킨도 바꿔보고, 이런저런 팁들도 찾아봤다. 구글 애널리틱스도 설치해 뭔지는 모르지만, 이것저것 건드려 보기도 했다. 그중에 몇 개 게시물이 상위 노출되어준 덕분에 작지만 꾸준하게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드디어 총 방문자 수 100만 명을 넘겼다.


▲약 1년간의 애드센스 수익그래프, 벽이 느껴진다.


 2014년 현재 어느덧 총 방문자 수는 100만 명을 넘겼다.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생각한 날로부터 약 1년 이 지난 시점이었다. 그동안 방문자 수가 꾸준한 수준을 유지해준 덕분에 가능했다. 애드센스 수익은 차이가 날 때가 많았지만 약 25만원 정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약간 정체기(?)가 온 듯하다. 방문자 수나 수익은 예전보다 조금씩 줄어들고 있고 어느 시점부터 벽이 느껴졌다. 앞으로 좀 더 신경 써야 할 듯하다. 1년밖에 안됐지만, 앞으로 2년 3년 꾸준히 활동하는 블로그가 되었으면, 목표인 한 달 100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