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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엑셀

엑셀 DSUM 함수 활용, 조건에 맞는 값들의 합 구하기

 

 

 이번엔 DSUM 함수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DSUM은 엑셀의 대표적인 데이터베이스 함수인데요. 데이터에서 조건에 맞는 값들의 합을 계산할 때 사용됩니다. 데이터는 뭐고, 조건은 어떻게 지정해야 할까요?

 

 DSUM 함수의 형식부터 살펴면,

=DSUM(범위, 열 번호, 조건)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범위는 데이터를 의미합니다. 열 번호는 합계를 구할 열 번호를 지정하는 것입니다. 조건은 전체 데이터에서 원하는 행을 찾기 위해 조건을 지정하는 것입니다. 간단히 실습하면서 이해해보도록 합시다.

 

 전자 제품 판매 현황 데이터가 있습니다. 이 데이터에서 DSUM 함수를 활용해 노트북 매출액을 구해보겠습니다. [C17]셀에 DSUM 함수를 입력합니다.

 

 범위열 번호, 조건을 이해해 봅시다. 범위를 지정할 땐 필드명을 포함해 지정해야 합니다. 판매 현황 정보가 있는 '[B3:G13]'가 범위입니다. 열 번호는 매출액 합계를 구해야 하므로 '6'을 입력합니다. (6 대신 셀 주소인 '[G3]' 또는 "매출액"이라고 직접 입력해도 됩니다) 조건은 품목이 노트북인 것이므로 '[B16:B17]' 입니다.

 

 결과가 '1110'이 나왔습니다. 범위에서 조건(품목이 노트북)에 해당하는 행을 찾았습니다. 그 행에서 6번째 열에 있는 값을 찾아, 이들의 합을 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건이 하나인 경우를 실습했는데요.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을 거에요. 그런데, DSUM 함수를 제대로 사용하 기 위해선 다양한 조건을 지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추가로 하나 더 실습하겠습니다.

 

 아까와 같은 데이터에서 조건을 '[B16:D18]'로 바꿔봤습니다.

 

 그 결과 '3460'이 나왔습니다. 어떻게 해서 나온 결과일까요? 결과를 살펴보면 같은 행에 있는 조건은 AND 조건, 다른 행에 있는 조건은 OR 조건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조건을 풀어서 설명하면, 품목이 노트북 이거나 브랜드가 삼성이고 단가가 150 이상인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SUMIF 함수와 비슷하지만, 조건을 다양하게 지정할 수 있다는 점이 DSUM 함수의 장점입니다. 위 글 읽어보시고 이해해서 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