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스마트폰을 구매했다. 스마트폰의 수많은 기능을 다 사용하는 편이 아니기에, 이번에 출시된 중저가폰인 루나 스마트폰이 괜찮아 보였다. 9. 5(토) SK대리점을 방문해 루나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데이터를 옮기고, 필수 어플들을 설치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마이크로SD카드를 꼽기 위해 슬롯을 열려고 봤더니 열리지 않는다.... 응? 반대로 그 밑에 유심슬롯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열린다.
▲내 것도 이렇게 열렸으면 좋았을텐데... 왼쪽이 유심슬롯, 오른쪽이 문제의 SD슬롯이다.
'그냥 운이 없는 거겠지..' 라고 생각하고 대리점을 다시 방문했다. 대리점 직원이 똑같이 열어보더니 역시나 SD슬롯만 열리지 않는다. 확실한 불량이다. 그래서 새로운 루나 스마트폰을 개봉하고 다시 SD슬롯을 열어보는데, 또 열리지 않는다 -_- 아.. 이 무슨...
▲열리지 않는 SD카드 슬롯으로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그리곤 진열용으로 놔뒀던 루나 스마트폰을 가져와 열어보니 그건 또 제대로 열린다. 이쯤 되니 도대체 이건 뭘까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대리점 직원은 아마도 같은 기간에 출고된 기기에 문제가 있는듯하니 며칠 후에 새로운 기기를 받는 게 좋겠다고 했다. 스마트폰 한 번 바꾸는데 뭐 이리 힘든가 싶다. 며칠 후에 받게 될 새로운 루나 스마트폰은 불량이 아니기를... 혹시나 비슷한 기간에 루나를 구매한 분들은 SD슬롯이 제대로 열리는지 확인 한 번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실망스런 루나 스마트폰 개봉기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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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2 - 실망스런 루나 스마트폰 개봉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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